-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민선 7기 제주도정 출범 후 이뤄지는 정기인사부터는 고위직 공무원의 1년 빨리 보직에서 물러나는 '일선 후퇴' 인사운용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북구에서는 몇년전부터 5급 6개월, 4급 1년의 공로연수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인사적체 숨통을 틔우기 위한 조치로써 5급이상 간부 퇴진이 별로 없었던 시기에 시행하여야 했던 궁여지책, 조삼모사 정책이라고 하겠다.

이제 사회전반에 베이비붐세대들의 대량 은퇴가 현실로 도래해 있다. 경험있고 능력있는 간부들까지 공로연수라는 미명아래 조기퇴직해서는 안될것이라 생각한다.
대구시도 그렇고 우리 북구도 59년생, 60년생, 61년생 등 대량 퇴직이 목전에 와있다.

지금이야말로 승진적체 운운하며 공로연수를 실시할때가 아니다
무더기로 간부 승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꺼번에 경험없는 사람들로 바뀌어버리면 그것또한 구정추진에 좋지않은 결과를 낳을것이다.
우리 북구도
제주특별자치도처럼 정년퇴직을 기본으로 하고 공로연수를 원하는 간부에게만 진행해야
행정의 공백을 막고, 100세시대에 동참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시민들의 세금을 제대로 쓰게되는 일도 되고 말이다.